안녕하세요 여러분 (콜록콜록😷)
일요일(3월6일)에 한 자가진단키트에서 선명한 두 줄이 나와 오늘(3월 7일 월) 아침에 pcr 검사를 받고왔습니다.
*일요일엔 선별진료소들이 대부분 문을 열지 않고, 아침일찍 가지 않으면 대기가 이미 끝나있더라고요ㅠ
사람이 많을 걸 예상하고 8시 44분경 보건소에 도착을 했더니 세상에 줄이…

엄청 길었습니다😵
보건소 건물은 보이지도 않죠?ㅠㅠ
보건소로부터 줄을 따라 들어가는데 너무 줄이 길어서 헉…!하면서 계속 줄을 따라갔는데요, 아예 한 블럭이 다 줄이더군요…!
5분정도 후에 뒤를 돌아보니 줄은 이미 다른블럭까지 이어져있고, 줄을 서는 2시간동안 다른블럭에서 또 줄이 꺾여 3블럭 정도는 줄로 뒤덮여있었습니다.
그러니 PCR 검사를 받으러 가시는분들은 웬만하면 8시에 줄서세요!

오늘은 기온이 그리 낮지 않았지만, 아무래도 두 시간 넘게 밖에 있다보니 춥더라고요! 방한용품 준비하세요!
두시간은 기다려야한다고 생각하셔야합니다.
PCR 준비물은
1. 양성이 나온 자가진단키트 본품 밀봉하여 들고가기
(지퍼백 혹은 저같은 경우엔 자가진단키트가 들어있는 비닐에 넣어갔습니다)
2. 신분증
3. 방한용품
(운동화를 신고갔더니 그렇게 발이 시려웠습니다ㅠ)
하지만 만약 신속항원검사를 병원에서 받으셨다면 병원에서 준 소견서를 지참하시고 동거가족의 확진 등으로 검사를 받으시려면 보건소 문자(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었다는) 등을 지참하셔야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휴지를 들고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했는데,
(자가진단키트 등 사용해보신분들은 아시죠? 분비물이 많이 나오니까요ㅠㅠ)
검사받고나서 한옆에 덩그러니 휴지가 놓여있긴하더라고요~!
줄을 서는 중간에는 전자문진표를 작성했습니다.
제가 간 보건소의 경우 직원분들이 QR 코드를 들고 다니시면서 문진표 작성을 독려해주셨습니다.
1. 카카오톡 더보기란 상단에 있는 스캔하는 아이콘 클릭

2. QR스캔

3. 문진표 작성


2개의 페이지를 모두 작성하시면 전송 완료!
또 다시 기다림의 연속 끝에 접수처에 도착!

안내문과 이름, 생년월일이 적혀있는 스티커를 받고
접수처에 있는 직원분께 스티커를 전달하면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후기>
코는 한 쪽 콧구멍만 쑤셨고, 생각보다 깊게 들어가지않고 따끔!하고 빨리 끝났습니다.
오전 8시 44분에 줄을 서기 시작했는데, 끝나고보니
오전 11시 6분이었습니다. 대략 2시간 30분정도 기다렸네요.

결과는 다음날 오전에 나온다고하니 자택에서 대기 중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의료진 및 공무원분들이 정말 고생이시더라고요.. 정보들을 공유하여 조금이라도 직원분들 고생이 덜어질까 싶어 이 글을 씁니다!
여러분 오미크론도 많이 아프대요
피할 수 없는 시기가 되었지만 그래도 안 걸릴 수 있으면 안 걸리는게 최고입니다
모두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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