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BOOKS10 [달러구트 꿈백화점] 인생책 등극! 저도 달러구트 사장님 주세요ㅠ 안녕하세요 올해 첫 포스팅을 하는 넠넠입니다. 올해 첫 포스팅은 2021년 완독한 첫 책으로 시작합니다. 바로바로... 달러구트 꿈백화점입니다!!! 책 이름, 등장인물의 이름과 달리 의외로 이 책은 한국작가님의 무려 첫!!!책이라고 합니다. 너무 놀랐습니다. 이렇게 멋진 책이 작가님의 첫 책이라뇨, 게다가 전업 작가님도 아니셨던 (요즘 핫한ㅎㅎ)삼성전자의 엔지니어셨다니... 정말 존경하고, 닮고싶습니다.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불면증 때문이었습니다. 최근 1달여간 불면증때문에 고생을해서 불면증에 좋다는 것은 다 찾아보고있는와중, 어떤 분께서 불면증에 특효라며 약도 아닌, 수면유도음악도 아닌 '달러구트 꿈백화점'이라는 책을 소개하는 인☆그램 피드를 보았습니다. 소설책을 좋아하는 편이 아닌 저지만, 이상하.. 2021. 1. 21. [호밀밭의 파수꾼] 이거... 왜 고전이에요...? 데미안을 읽고나서 또 다른 숙원 사업(?)이었던 '호밀밭의 파수꾼'을 읽었습니다. 음... 그런데 읽는 내내 '이게 왜 고전이지...?'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데미안'은 읽으면서 고개를 끄덕끄덕 거리면서 '이런게 고전이지..'라는 생각을 하였는데... 정말 다른 책이더군요. 그리고 중간에 여성혐오적인 문장들이 너무 많아 완독을 포기할까 고민도 했습니다. 하지만 꾹 참고 읽었네요. 또, 주인공의 시선들이 너무 부정적이어서 책을 읽는 중간에 좀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습니다. 어떤 느낌이냐면, 뭐든지 부정적인 말을 하며 '이거 별로다, 이거 맛없다, 이거 싫다'라고 계속 말하는 친구랑 같이 있으면 저도 모르게 눈쌀이 찌푸려지는 그런 기분이요! 하지만 생각이 많을 때마다 읽으면 다른 잡 생각을 없애주는 가벼운.. 2020. 10. 11. [데미안] 4번만에 읽은 너란 책, 너의 매력 이제야 알았어 이번에 완독한 책은 데미안입니다! 데미안.... 정말 명작인 것 알고, 고전인 것 알고, 많은 사람들이 인생책으로 꼽아서 5년전인가.....한 번 책을 열어보곤 바로 덮었습니다. 재밌다더니 이해하기 어려운 뜬구름 잡는 이야기만 가득 나열해놓은 느낌이었거든요. 시간이 흘러 몇 번의 시도와 함께 작년에도 같은 이유로 3번째로 책을 덮었습니다. 그렇게 항상 숙원사업으로 남아있던 '데미안 읽기'. 그래서 마음속으로 '데미안 읽어야지...'하면서도 너무 많이 데여서 읽기 꺼려하곤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책을 든 이유는 지인분께서 어느날 '오늘 정말 멋있는 문구를 보았어!'라고 말하며 이 문장을 알려주었기 때문입니다. 올해 사람으로 인해 더욱 병세가 악화되었던 저에게 아주 딱 맞는 문구였습니다. 지인분께.. 2020. 9. 22. [돌파력] WHAT DOESN'T KILL YOU MAKES YOU STRONGER 또 한 권의 책을 출퇴근 시간에 다 읽었다! 출퇴근 시간에 완독한 책들은 다른 책들을 완독했을 때보다 더 큰 보람을 준다. 이번에 완독한 책은 '돌파력'이다. 첫 표지에 '스토아 철학에서 배우는 스스로 운명을 바꾸는 힘'이라고 써져있어서 스토아 철학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이야기를 이어나갈 줄 알았던 책이었다. 고등학생때 재미있게 배웠던 윤리와 사상 수업시간의 응용버전을 기대했다. 내가 스토아 철학을 잘 몰라서 그런건진 몰라도 이 책은 철학책 같은 느낌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기보다, 그냥... 위기를 헤쳐나간 사람들의 사례집같은 느낌이 확 들었다. 철학책이 아닌 단순한 사례집같아 약간 실망을 해서 그런지, 책의 초반부를 읽을 때는 너무 별로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게다가 책 첫 부분에 나와 가치관이 너무 다른 .. 2020. 9. 5.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