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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14

인스타그램을 지우다 인스타그램을 지웠습니다. 정말 많은 정보들을 얻고 (이를테면 맛집, 여행, 제품 등) 지인들은 어떻게사나, 세상엔 어떤 가십거리들이 있나 알아볼 수 있는 가장 좋은 수단이었는데 말이죠. 자극을 얻기도 했습니다. 다들 정말 열심히 살더군요. 그럴 때 마다 '나는 왜 이렇게 열심히 살지 못할까' 자책하고, 아직은 체력이 받쳐주지 않는 제 자신을 원망했습니다. 하루 한 시간동안 인스타그램을 둘러보고 남는 감정이란 허망함, 자책... 흔히 '현타'라고 이르는 것들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과감히 새벽에 인스타그램 삭제를 했습니다. 그리고 저만의 속도로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기로 했습니다. 친구들이나 지인들이 이루어낸 성과들에, 그들의 성대한 휴가에 조급해 하지않고, 제 체력을 되찾으며, 제가 지금 해야할 것들을 천천.. 2021. 3. 28.
새끼손가락 금... 얕보지마세요 정말 아파요ㅠ 안녕하세요...! 새끼손가락에 금이 간 지 3주가 조금 지난 넠넠입니다..^^... 어우 뼈에 금이 이렇게 쉽게 가는 줄 몰랐고, 이렇게나 아픈지 몰랐습니다. 이번 생에 골절은 처음이라 좀 당황스러웠네요ㅎㅎ... 야근과 운동을 한 후 집에 가는 길, 갑작스러운 비에 젖어있는 역 지하철 계단을 오르다 미끄러져 새끼손가락으로 계단을 짚었습니다. (읔... 다시 생각해도 끔찍합니다) 너무 아파 비명을 두 번이나 질렀습니다. 손이 퉁퉁 부어있고, 접히지를 않더군요. '자고 일어나면 괜찮겠지'하면서 휴지를 돌돌 말아 손가락에 부목 비슷하게 만들어 고정을 시키고 잤습니다. 이렇게요! 그런데 아침이 되어도 너무 아파서 급히 병원에 갔더니... 세상에 의사선생님께서 새끼손가락에 금이 갔다고 하셨습니다. 엑스레이에 훤히.. 2020. 11. 26.
오랫동안의 공백, 넠넠이 왔어요! 안녕하세요 넠넠입니다! 오래간만에 제 블로그에 들어와봤는데 한 달이 넘게 새 글이 없었네요..!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습니다. 일단 너무 바빴습니다. 입사이래로 제일 바빴던 달들을 보냈고, 증상들은 계속 발현되었고, 중대한 결정을하고, 여러 소식도 있었고, 그 와중에 새끼손가락에 금이 갔습니다(?)ㅎㅎ... 뼈에 금이 가는 게 이렇게 아픈 것인지 몰랐습니다. 새끼손가락 한 개만 아픈 것인데도 한 손 전체를 쓰지 못하더군요. 다른 손가락들을 움직이기만해도 손이 너무 쑤셔서 그동안 블로그 글들을 게재하지 못했네요. 이제 손가락이 어느정도 붙었으니 블로그 활동을 다시 하려고합니다. 넠넠 힘내자 :) 2020. 11. 26.
오래간만의 포스팅! 안녕하세요 넠넠입니다! 거의 매일 포스팅을 하곤했는데 이번엔 정말 많이 늦었네요 ㅎㅎ 그간 제게 개인적으로 많은 폭풍이 몰아쳤습니다. 일단 번개로 1박2일 힐링을 하고왔습니다. 이 힐링이 너무 감명깊어 포스팅을 하려고 사진을 잔뜩 찍어왔더니 사진 정리가 매우 오래걸리네요...! 하지만 오래 걸리더라도 꼭 사람들에게 알리고싶은 곳이라 열심히 정리중입니다! (사실 혼자 알고싶은 곳이기도 하지만요...헤헤) 그렇게 힐링을 하고왔는데.... 일상으로 돌아옴과 동시에 우울감과 무기력함이 더 짙어져 요즘 제 삶의 낙인 블로그 포스팅에 조차 손을 못 대고 있었습니다. 그러고나서 오늘 아침에 병원을 다녀왔는데요, 선생님께서 제게 힘이 되는 말을 정말 많이 해주셨습니다. 1. 인생을 단순하게 생각하세요. 2. 세상에 넠.. 2020.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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