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역마살 넠넠

[히든 클리프 호텔&네이쳐] 수영장이 다 했다...!

by 넠넠 2020. 9. 11.
728x90

안녕하세요 넠넠입니다!

이번엔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11번가에서 '대한항공 왕복항공권+히든클리프 에어텔 2박 3일 특가찬스'

상품이 떴다는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예약을 했죠!

3명이 간다면 1인당 199,000원이었습니다!

(2인인 패키지일시 더 비쌌음, 날짜마다 가격 상이)

4년전부터 너무 가고싶었던 호텔이었는데 이 특가상품 덕분에 갔다왔네요!

차를 타고 도착했네요~!

몰랐는데, 히든클리프도 5성급 호텔이더군요..!

이 별의 갯수는 누가 정해주는건지 궁금합니다

체크인을 하고 받은 키 입니다.

보통 숙박 인원수 만큼 키를 챙겨주는데

제주도의 5성급호텔들은 키를 한 개 혹은 두 개만 챙겨주더라고요?

키의 이미지는 클리프 전경을 담는듯한 초록초록함,

이 호텔의 전부라 할 수 있는 수영장을 뜻하는 듯한 파릇파릇함을 담고있었습니다.

 방의 시설은 그냥... 깔끔 정도...?

화장실이 넓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욕조와 샤워시설이 분리되어있어 화장실을 물바다로 만들진 않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되어 정말 좋았습니다.

이 호텔은 물과 관련된 것은 다 마음에 들던...!

심지어 삼다수 500ml를 인원수만큼 주신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어메니티는 록시땅이네요!

중요한 것은 칫솔, 치약, 면도기가 없습니다!

히든클리프로 호텔 예약하셨다면 칫솔, 치약, 면도기 꼭 챙겨오세요!

그래도 호텔 안에서 별도로 판매하는 곳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하지만 칫솔 치약으로 돈 쓰기 아까우니 챙겨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 그리고 제가 이 호텔의 장점 중 하나로 꼽은 것이 바로

편의점이 걸어서 5분거리에 위치하고있다는 점입니다.

혹여나 챙겨오지 못한 물품들이 있거나,

밤에 맥주나 와인을 마시고 싶을 때 털레털레 걸어가서 바로 사올 수 있다는 점이 굉장한 장점입니다.

사실 제주도 호텔들은 차로 대부분 이동하기에 주변에 편의시설이 존재하지 않고

차를 타고나가야한다는 단점이 있는데, 히든클리프는 바로 앞에 CU가 있어서 정말 좋더군요.

그밖에 슬리퍼, 유리잔, 와인오프너, 전기포트 등이 있으니 

'와인 어떻게 따야하지...'하는 걱정없이 오셔도되고

컵라면 먹으실수있습니다 여러분...!

그리고 침대옆에는 이렇게

JAYJUN 마스크팩과 지근억 비피더스 유산균이 놓여져 있었습니다.

여행하는 아침마다 유산균 잘 챙겨먹었네요~!

이 유산균은 제가 평소에 먹는 유산균과 달리 약간의 미숫가루 맛이 나더군요!

(깨알 유산균 맛평가 ㅋㅋㅋ)

저희는 클리프 전망으로 업그레이드를 받았습니다.

초록초록하긴하지만.. 엄청 좋은 뷰는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살짝 수영장이 보여서 사람이 많은지 적은지 확인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짜잔! 그리고 대망의 수영장입니다.

와... 수영장은 정말 물온도가 매우 적당했고, 사진찍기 매우 좋았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인피니티풀 가장자리에서 다른 사람이 보이지 않게 사진을 마구 찍을 수 있었습니다.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처럼 인피니티풀 가장자리에서 사진찍으려다가

다른 사람들까지 앵글에 잡혀버리는 그런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베드도 많이 비치되어있어 가운 등의 조그마한 짐들을 놓기에 매우 편했습니다.

조선호텔과는 정말 차원이 다른 좋은 수영장입니다!(조선호텔 수영장에 아직 앙금이 남은 넠넠..)

수영장 모서리끝에서는 이렇게 폭포와 함께 사진을 찍으실 수도 있습니다.

수영장 모서리끝에서도 사진 꼭 찍으세요!

그리고 수영장은 1시간 수영을 한 후, 

10분 쉬는 시간을 가집니다.

아! 그리고 머리 기신분들은 머리 꼭 묶으셔야합니다.

수모착용이 필수는 아닙니다.

밤에는 글로우 풀 파티에 갔습니다.

글로우 풀파티는

1부 19:30~21:00

2부 21:15~23:00

로 이루어져있으며,

1회만 참여할 수 있습니다.

밤의 인피니티 풀입니다! 

아침과 다르게 노래소리와 조명이 어우러져 젊은(?)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해가 떠있을 때보다 사람이 더 많습니다!

문란한 분위기는 절대아니고 도란도란 일행끼리 노는 분위기였습니다.

DJ분께서 클럽노래처럼 쿵쿵거리는 음악을 틀어주셔서 

춤을 추며 즐기는 분위기일 줄 알았는데 

정반대였습니다.

정말 건전한 저녁시간이었습니다.

(커플 혹은 가족단위로 오는 손님들이 많아 일행들끼리 도란도란 노는 분위기입니다)

저 역시 일행들과 물에 둥둥 떠다니며 평화롭게 잘 놀았네요! 

▲ 여기만 파티분위기...!

이렇게 2박 3일을 잘 보내고 온 넠넠입니다!

이번 숙소의 총평은....

이 호텔은 정말 수영장이 다 했다...!

그리고 편의점이 가까워서 좋다

연돈이 가까워서 좋다

세가지 정도로 추릴 수 있겠네요.

수영장이 너무 좋아서 2박3일동안 호텔에 있는 시간에는 물 속에만 있었습니다ㅎㅎ

겨울에 다녀온 지인의 말에 따르면

겨울에도 수온이 아주 따뜻하게 유지되어 너무 좋다고 하더라고요.

사계절 언제든 한 번 쯤은 제주도에 방문하신다면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

제 친구들한테도 추천하고 싶은 호텔이네요.

다음엔 제주의 또다른 5성급 호텔 서귀포 KAL 호텔리뷰를 들고오겠습니다.

안전한 하루 되세요 :)

반응형

댓글